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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시 지역에서는 부산이, 도에서는 경상북도 교육청이 좋은 성적을 냈는데요, 최고점의 비결을 살펴봤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와 이웃한 회사에 가서 직접 현장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는 이처럼 주변의 기업이나 언론사, 시민단체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학생들의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이른바 ‘up 스쿨’ 운동입니다.

이 운동을 통해 부산시교육청은 5년 연속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평가한 결과 시 지역에서는 부산이, 도에서는 경상북도가, 각각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각각 시-도 부문에서 하위 성적을 냈습니다.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청별 자율화에 따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400개가 넘던 평가지표를 10분의 1로 줄이고 교육환경이 다른 시와 도를 구분해 학생과 교원 중심의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주요 평가분야는 교육복지와 교원의 역량강화, 공직윤리 등 5개로, 교육청별 평가 내용은 웹 사이트에 공개하는 한편,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특별 교부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하는 교육성과 중심으로 시도 교육청 평가 방법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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