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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후변화 거대한 도전…함께 행동해야"
등록일 :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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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기후변화는 인류의 가장 거대한 도전이며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조화시키는 문제는 인류의 절박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Q> 대통령이 동아시아 기후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후변화의 심각성을 지적했죠?

A>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2010동아시아 기후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는 일찍이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가장 거대한 도전이라며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 자연재해 중 40% 피해자의 90%가 아시아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기후변화가 원인이었다며 아시아의 상황이 특히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역시 기온이 세계평균보다 두배 이상 상승하고 있고 이 때문에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얼리무버의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한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선포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 그리고 녹색성장기본법을 만들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녹색분야에 대한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이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기구를 목표로 오늘 공식출범하는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 GGGI는 비전을 넘어 실천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적 기술적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매해 동아시아 기후포럼과 연계해 글로벌 녹색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해 각국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2012년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 GGGI를 국제기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 시대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는 새로운 문명을 열어가겠다며 녹색성장을 향한 꿈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 모두 함께 행동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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