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보안업체가 오늘 3차 중국 발 '디도스'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혀 보안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의 공공시설 전산망에 비상관제를 유지중입니다.
정부 사이트에 대한 3차 중국발 디도스(DDoS) 공격이 예고돼 정부당국이 보안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보안업체는 지난 9일.11일에 이어 16일 정부 사이트에 대한 중국 발 디도스 공격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디도스란 여러 대의 컴퓨터가 동시에 특정 사이트를 공격해 접속불능 상태에 빠지게 하는 사이버 범죄행위를 말합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유관기관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영환 행정안전부 정보보호정책과장
"잇따른 공격이 '2차 7.7 디도스' 공격이란 자료는 없지만 후속 공격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이미 132개 행정기관에 120억원을 투입해 디도스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있을 상황에 대비해 정부부처 전산 관리 담당자들에게 비상관제를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지난해 7월 7일 시작된 디도스 공격은 불과 3일 만에 국가기관과 금융기관, 기업의 사이트의 기능을 마비시켜 큰 혼란으로 빠뜨린 바 있습니다.
정부는 '7.7 디도스 대란' 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정부 주요 사이트와 주요 전산시설 보안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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