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로호 2차 발사가 아쉽게 실패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정부는 실패 원인을 규명한 뒤 3차 발사 계획을 잡을 예정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로호 2차 발사가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한국형 발사체 개발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사업은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를 직접 발사한다는 장기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김영식 교육과학기술부 과학정책실장
“현재 3차 발사 진행과정이 한국형 발사체 개발일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지 이런 것들을 검토를 해서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고요. 이런 계획은 조만간 기회로 되는 대로, 안이 마련되는 대로 국가우주위원회를 통해서 확정 시행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나로호 3차 발사 일정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나로호 비행 실패에 대한 원인을 찾아야 차후 일정을 잡을 수 있는데 아직은 한러 측이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측의 자체 분석 결과, 우리가 만든 상단은 통신이 끊기기 전까지 정상이었고 폭발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러 전문가들은 FRB, 즉 한러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한 상태입니다.
FRB는 지난 14일 첫 회의에 이어 7월과 8월에 2, 3차 회의를 잇따라 열고 나로호 3차 발사 여부를 포함한 기술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3차 발사에 대비해 이미 만들어 놓은 나로호 상단 부분에 대한 기능 점검과 함께 발사대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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