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가장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 화학 산업에도 녹색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그 동안 제한적으로 공개돼오던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대상 기업 4천곳에 대해, 배출량 정보가 모두 공개됩니다.
이달부터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대상인 4천10개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정보가 온라인상에 모두 공개됩니다.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지난 2000년부터 사업장 스스로 배출량을 산정해 정부에 보고하고 그 자료를 공개해온 제도인데, 이번에 전면 확대되는 겁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배출량 저감실적이 정보공개 이후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확대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0년부터 화학물질 배출비율은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정보공개 시스템에 더 많은 업체의 배출량을 공개함으로써 업체의 자발적인 저감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화학산업을 청정산업으로 변모시키는 한편 국민의 알 권리도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이번 배출량 공개 전면 확대를 계기로, 화학물질 배출기업과 해당지역 주민 간에 화학물질 위해정보 소통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심광현 환경부 화학물질과 사무관
"화학물질의 위해성에 대한 안내서와 해설서 등을 보급"
정부는 또 화학 산업에 녹색성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년부터는 배출저감에 대한 컨설팅을 기업체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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