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와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미니 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미국 에버그레이드 습지복원 사업에 참여했던 미 연방 공무원 이상원 박사를 만나볼텐데요.
이 박사는 환경과 생태를 복원하는 일도, 풍부한 수량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에버그레이드 국립습지 복원사업은?
이상원 공학박사 /수자원·환경 전문가
“2000년도에 미국 정부에서 플로리다의 물 부족, 또는 물이 많아 발생하는 홍수 같은 것들을 관리하고 또 종합적으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했던 남부 플로리다, 에버그레이드 국립습지 복원사업 으로 명명했던 CERP라는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규모라던가 강들의 수계가 여러개로 나눠져 있는 것 또 보 건설이라든가 수로연결사업, 규모자체들이 4대강 사업과 규모면에서도 비슷하고 반도형태도 비슷하고 또 시행하면서 이뤄졌던 환경단체들의 반발등이 비슷한 점이 있다.“
미국의 경우 보를 철거하면서 수질이 좋아졌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상원 공학박사 /수자원·환경 전문가
“플로리다 프로젝은 우선 보를 철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보를 철거했던 이유는 수자원 확보를 하기 위해서 샛강들을 연결해서 저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거했던 것이지 다른 목적은 없었다. 수자원을 확보하고 그 부수적으로 확보된 수자원을 이용해서 에버그레이드 국립습지가 복원됐다 결국 수자원 확보는 인간생활뿐 아니라 자연환경 생태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홍수통제 위해선 본류보다 지류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은?
“물은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른다 또 물은 전체 유역에 통합되어 진행한다. 지역적으로 개발하게 되면 난개발 우려된다 수자원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체 구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개발해야 한다.”
일부 구간에 사업적용 뒤 전체로 확대하자는 의견은?
이상원 공학박사 /수자원·환경 전문가
“2000년에 CERP프로젝을 실행하게된 이유는 그동안 지역적으로 개발이 됐던 부분들이 실제로 통합적으로 운영을 하게 돼 서 생겨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미국처럼 그런 실수를 한국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 수자원은 통합개발이 기본이다.”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조언한다면?
이상원 공학박사 /수자원·환경 전문가
“제가 알기로는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한국 건국이래 처음으로 시행되는 종합적인 수자원인프라 구축사업이라 알고 있다. 이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후세들에게 풍부한 수자원을 갖고 있는 나라 또 그 수자원을 통해서 생태가 복원되는 아름다는 금수강산을 후세들에게 물려주길 간절히 바란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69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정부, 주택거래 불편 해소에 집중" 1:51
- DTI 완화 시기상조, 집값 안정이 우선 1:50
- 새집증후군 예방 청정주택 기준 제정 1:45
- 캠벨 "北에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 전해야" 2:11
- 유명환 장관, 러시아에 '안보리 협조' 요청 0:28
- 北, NLL 잦은 침범…도발 예의 주시 1:58
- '을지연습' 한미 연합사 주도로 바뀐다 1:35
- 이 대통령 "민간 지혜 활용 군 역량 극대화" 0:32
- "올해 수출 금융위기 이전 수준 넘을 것" 1:55
- 지난해 최대 경상흑자 상대국 '중국' 1:33
- "4대강 환경·생태 복원, 수량 확보가 관건" 3:44
-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집중 육성 1:48
- '입학사정관제' 60개 대학 지원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