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중국, 일본 등과 FTA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초과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올해 우리 수출은 4천450억 달러, 수입은 4천247억 달러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증가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 개도국의 빠른 경기회복과 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 주력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공 회장은 유럽발 악재의 장기화와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출구전략 시행 여부, 불안정한 원/달러, 원/유로 환율 등의 대외변수가 존재한다면서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층 강화된 우리 무역업계의 체질과 다른 나라에 앞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도전정신 등으로 올해 우리 수출은 20%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사공 회장은 또 우리 수출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와 교역규모가 큰 중국, 일본 등과 본격적인 FTA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 국가와의 FTA 체결은 3국 모두에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지만, 일부 민감 품목은 우려 요인이 있어 이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고려해 가며 FTA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사공회장은 아울러 무역협회는 올해 수출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도록 무역업계 모바일 경영 구축, 무역 현장지원 강화 등을 통해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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