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영업장의 크기보다 기술력과 서비스가 좌우하는 시대라는 말은, 그 자체로선 진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경우엔, 특화된 전문기술을 익히고 싶어도, 자금과 기회의 부족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일 내가 운영하는 점포로 국가가 인정하는 최고의 장인들이 직접 찾아와서, 전문기술을 무료로 전수해준다면 어떨까요.

바로, 정부가 시행하는 '현장 파견형 기능장.

명장 교육'에 관한 얘기입니다.

중소기업청이 특화된 전문기술을 전수받기 원하는 소상공인 천명에 대해서, 기능장과 명장들이 해당 점포를 직접 찾아가 지도하는 무료 교육을 시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정비와 안경 제작, 양복, 한복, 전통음료, 메이크업 등, 분야별로 기능장과 명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과 단체 등을 통해서 진행되는데요.

기능장은 최상급 숙련 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이며, 명장 또한 한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최고의 숙련가를 말합니다.

실제로 자동차 고압연료 분사 시스템에 대한 점검법이나 특수 무테 안경 가공방법 등은, 해당 분야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이 절실한 기술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우에, 마음만 굴뚝같을 뿐 교육에 참여하기란 쉬운일이 아닌데요.

바로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작년에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했는데,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아, 올해는 그 배에 해당하는 천명으로 확대한 겁니다.

신청은 오늘을 시작으로 수시로 받고,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교육이 진행됩니다.

소상공인진흥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소상공인 종합정보 시스템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교육이 영세 자영업자가 전문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매출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올해 참여율이 높으면 내년에 다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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