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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제투자협정 체결 건수가 주요 20국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무역개방과 자유화 부문에서 G20 내 상위그룹에 속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제투자협정 체결 건수가 G20국가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G20 투자협정 현황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맺은 국제투자협정은 106건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에 이어 6번째로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는 투자 협정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무역 개방과 자유화 부문에서 G20 내 상위그룹에 속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교역규모 확대가 경제 성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2000년대 들어서 FTA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투자협정을 집중적으로 체결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협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양자간 투자협정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양자간 투자협정 건수는 91건으로, 이 또한 G20 국가 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FTA와 한중, 한일 FTA까지, 활발한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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