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 만들어지고 있는 보에 수문을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4대강에 들어서는 보는, 수문이 설치됨으로써 수위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낙동강 달성보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 30%로, 구조물 설치가 끝나 공사전에 막아놓았던 가물막이를 터놓은 상태입니다.
장마철이 지나면 물을 다시 막아 수문을 설치하는 2단계 공사가 본격화됩니다.
달성보에는 쓰임새에 따라 움직임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가동보가 설치됩니다.
평상시에는 물을 담아두는 역할을 하지만, 홍수가 나거나 오염원이 유입됐을 경우엔 양방향으로 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창기 /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사무관
“위로 열었을때와 밑으로 열었을때 쓰임새가 다르다 홍수가 났을땐 수문을 위로 열어 저류된 물을 흘려보내고 퇴적토 등 오염원이 쌓일 경우 수문 아래쪽을 열어 오염원을 배출한다.”
최근 백년 동안 최대 홍수량인 초당 14,300톤의 물이 흘러도 홍수에 안전할 뿐 아니라, 5천6백만톤의 물을 담아둬 농업용수를 비롯한 각종생활용수를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한강 이포보와 금강 금남보를 비롯해 전체 16개 보 가운데, 이달 들어 모두 6곳에서 수문 설치가 본격화된 상태.
내년 6월 영산강 죽산보를 마지막으로 수문 설치가 모두 마무리되면, 홍수조절과 수질개선을 위해 도입된 다기능 가동보들이, 시험가동을 거쳐 운영에 들어갑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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