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유엔묘지를 참배한 것은 지난 1966년 박정희 대통령 이후 44년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참전국 장병들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21나라 중 영국과 터키 등 11개 나라 2천3백명의 전사자 유해가 안장돼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결혼 2주만에 참전해 전사한 터키 전사자와 17세의 나이로 참전했던 호주 참전병의 묘역 등을 찾아 희생정신을 기리며 깊은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이어 기념관에 들러 한국전쟁 당시 사진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여러분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60년 전에 봤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해 참전 용사들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유엔묘지 방문은 지난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44년만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헌신을 통해 이뤄졌음을 강조함과 동시에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한 유엔안보리 논의과정에서 다시한번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70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참전용사 희생 잊지 않을 것" 1:32
- 이 대통령 "어떤 난관에도 뚜벅뚜벅 전진" 0:48
- 현인택 장관 "국가유공자 최대한 보살핀다" 1:43
- 유럽의회, 4년 만에 對北 결의안 채택 0:29
- 한미, 이달말 서해에서 연합훈련 실시 0:44
- KTV 특집 '전쟁과 박물관' 6·25참상 한눈에 1:53
- 4대강 보, 이달부터 수문 설치 본격화 1:37
- 정 총리 "아동 성범죄 근절대책 수립해야" 2:08
- 정부, 원산지 표시 품목 대폭 확대 0:49
- 학자금 대출 절차 간소화…이틀이면 OK 1:38
- 구제역 72일만에 종료, 방역체계 강화 1:49
- 김중수 총재 "금융규제 논의, 서울 G20서 마무리" 1:30
- 한국 국제투자협정 건수 G20 중 6위 1:33
- 창의·인성 교육 강화…예술접목 교과 확대 1:50
- 60·70년대 근·현대 생활체험 2:26
- 교사 1만명 `수석교사'로 양성한다 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