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아동 성폭력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책과 관련해서 국무위원들의 소통부족을 지적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김수철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 참으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법적. 제도적 검토를 거쳐 강온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총리실을 포함한 관계부처가 그간 대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하나는 학교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또 하나는 범인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연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학교를 지켜줄 경찰이나 청원 경찰을 배치해 적어도 학교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범행자들이 대개 재범, 3범인데 이들이 범행을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음달 1일 시행되는 근로시간 면제제도, ‘타임 오프제’와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실행돼야 한다며, 각 부처는 제도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 부처가 국회에서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국회의 지적에 부끄러움을 느꼈다면서 국무 위원 간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어제 어떤 의원의 질문 과정에서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어떤 의안을 놓고 정부부처가 국회에 와가지고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정 총리는 이어 거시적으로, 지표로 보면 좋은데 심층적으로 보면 문제가 많다는 인식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과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심층적으로 현상을 파악하고 일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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