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수학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학중점고등학교가 올해 47곳 새롭게 운영됩니다.
교과부는 모두 100곳의 과학중점학교에서 과학적 지식을 갖춘 인재 1만여명을 해마다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과학과 수학 교육을 강화한 과학중점학교 47곳이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57곳에 이어 모두 100개의 과학중점학교가 운영되는 겁니다.
이들 학교는 우선 시도교육청의 자율학교로 지정돼 지원을 받게 되고 3년 간 학급당 2천만원 규모로 교과부 지원도 이뤄집니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실 4개와 수학교실 2개를 갖추게 돼, 심도있는 수업이 가능합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과 함께 과학교양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되고, 2학년때부터 과정에 따라 실험, 탐구 중심의 교육을 받습니다.
수학 역시 모든 학년에 걸쳐 수준별 수업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으로 매년 1만여 명의 과학적 지식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 과학고 근무경력이 있는 교사를 배치하고 지역 대학들과 교육 과정도 적극 협력해 갈 방침입니다.
신입생 선발은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고, 과학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우선 배정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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