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스물한개 참전국 유력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 참전국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태국 언론에 처음으로 보낸 기고문에서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진정한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스물한개 참전국 유력언론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기고문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투부대 파병국 16곳과 덴마크와 인도 등 5개 의료지원국이 대상입니다.
대한민국 60년의 약속을 주제로 한 기고문에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감사의 메시지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스물한개 참전국 중 태국 유력일간지인 마티촌과 방콕포스트에 처음으로 기고한 이 대통령은 태국군은 한국전쟁에서 1,273명의 사상자를 냈다며 그들의 거룩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발전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경제발전 모델과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세계와 나누고, PKO활동 등을 통해 세계 평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군사적 긴장이 엄존하고 있다며 천안함 사태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의 진정한 목표는 대결이 아니라 잘못된 길을 가는 북한을 바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나아가 남북 공동번영과 평화 통일이라며 한반도는 더 이상 국제사회 분열과 반목의 진원지가 아닌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일구는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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