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대한민국의 두번째 과학기지의 명칭이 '장보고 기지'로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우리 나라는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주기지를 가진 세계 9번째 나라가 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과학기지, 세종.
지난 1988년 서남극 킹조지 섬에 설립한 극지 연구기관 세종기지에 이어, 22년 만에 착공되는 제2기지의 정식 명칭이 '장보고 기지'로 확정됐습니다.
9세기 바다개척의 영웅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과 선구자적 정신을 반영한 장보고 기지는, 오는 2014년 동남극 로스해에 접한 테라노바 베이에, 세종기지 규모의 1.6배인 친환경 기지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장보고 기지가 완공될 경우 우리나라는 대륙 기반의 극지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세계에서 9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주기지를 갖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상주기지는 상징성 외에도 남극의 무한한 자연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연고권 획득 목적도 있어, 각국이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종기지를 통해 해저지형과 지층탐사를 비롯해 저서생물과 해양생물 채취, 육상 동식물 분포조사 등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제2남극기지 명칭 공모에는 5천스물여덟명이 응모해, 대상 등 수상자 5명이 선정됐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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