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6.25 전쟁 직후 1955년에서 64년 사이에 태어난 약 900만명의 인구를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릅니다.
우리 사회의 산업화를 일군 주역들인 이들이 이제 본격적인 은퇴를 맞게 되면서, 각계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취업난 등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자영업자 관련 국세통계를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통계들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자영업자는 4백21만명으로, 4년 전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 시기의 인구 증가율 2.0%의 아홉배에 달하는 증가율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PC방이나 골프연습장, 미용실 등 서비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에, 음식업과 숙박업은 증가율이 가장 낮은 업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자영업자 가운데 4050세대가 전체의 61.4%로 나타나는데, 베이비붐 세대가 잔체 자영업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통계 조사 결과는, 은퇴를 맞은 베이비붐 세대가 일손을 놓고 휴식에 들어가기보다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창업을 주도하는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성별로 볼 때 여성의 약진 또한 눈여겨 볼 대목인데요.
2008년 말 자영업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평균 37.5%였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여성 비율이 점점 높아져서, 20대에선 44.1%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활발하게 뛰어드는 많은 창업자들의 영업 지속성은 어떨까요.
한편 창업에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제조업은,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음식업이나 소매업보다 폐업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창업한 다음해의 평균 매출현황 면에서는, 소매업과 음식업, 숙박업이 제조업이나 서비스업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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