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앞두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진척 현황과 홍수대비 상황을 점검해보는 연속기획입니다.
오늘은 현재 수문설치가 본격화된 낙동강 칠곡보를 찾아가봤습니다.
총길이 400m, 높이 25m의 낙동강 칠곡보입니다.
현재 공정률 36%로, 이달부터 설치된 무게 476톤 높이 11미터의 거대한 철제수문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2단계 공사가 시작돼, 지역민 천가구 정도가 사용할 전기를 만드는 소수력발전소의 설치도 본격화됩니다.
칠곡보 공사현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24시간 밤낮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인력 400여명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 중장비 130여대가, 8시간씩 3교대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칠곡보 하류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설치된 수문을 완전히 개방하는 홍수 대비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홍수때 수문을 전부 개방하면 초당 1만3천여톤의 물을 방류하게 되는데, 이는 춘천댐과 의암댐의 최대 방류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김정수/ 낙동강 24공구 현장감리단장
"홍수때 낙동강 하류 홍수통제소를 통해 수문을 개방하면 낙동강 하류의 수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달 말까지 임시물막이를 철거하는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강 바닥 준설작업도 중지되고, 10m 높이로 쌓아뒀던 준설토가 쓸려내려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김정수/ 낙동강 24공구 현장감리단장
"가물막이 철거하면 270m에 달하는 통수 단면적 확보돼 공사장에 물 흐른다 장마철에 인원 장비 피해 없도록 준비 중이다."
현재 각 구간별로 4대강 홍수상황실이 본격 가동된 상태.
장마철을 앞두고 4대강 살리기 공사 현장도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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