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연간 성장률은 5.8%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서민 체감 경기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 하반기 경제정책, 자세히 전해주시죠.
A>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을 당초 전망치 5%에서 5.8% 내외로 대폭 올려잡았습니다.
일자리도 당초 예상보다 확대돼 연간 3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상수지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5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나타낼 전망이며, 물가는 연간 3% 내외의 안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서민들의 체감경기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강도높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경기 고용 물가 금융시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시정책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체감경기를 개선하는 데 정책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제2 제3의 금융위기 재발에도 견뎌낼 수 있도록, 대외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충격 흡수력을 키우고,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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