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북 교역 기업에 대해 지원 확대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선제적 위해가 없는 한 개성공단을 유지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개성공단을 유지하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다시한번 표명했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선제적으로 위해를 가하지 않는 한 개성공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유지 의지를 북한에 우회적으로 전하고 기업들의 불안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천안함 대응 조치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북 일반교역업체에 대해서도 남북협력기금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엄종식 통일부 차관은 23일 통일교육협의회 주최 조찬강연에서 “북한으로부터 수산물이나 광산물을 반입하는 일반교역업체가 500개인데 교역 중단으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대북 일반교역업체도 남북협력기금으로 도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대북 경제협력 위탁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0억원 이내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정부는 최대 76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위탁가공업체 뿐만 아닌 대북 일반교역 업체에 지원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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