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이승만 전 대통령을 재조명하는 연극이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6.25 휴전협정을 즈음해 국권을 지키기 위한 미국과의 외교전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습니다.
공연 현장으로 가봅니다.
휴전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강한 거부감부터 표현했던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
하나된 한반도가 되어야 한다, 국가안보에 대한 확실한 보장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휴전은 공산당 앞에 항복하는 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이승만.
그는, 휴전협정을 10여일 남긴 상황에 반공포로를 탈출시키는 극적인 전략을 비밀리에 추진하게 됩니다.
도의적이지만, 이같은 파격적인 행동을 실천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엔 미군과의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정진수 / 연출자
"가장 핵심적인 사건은 무엇보다도 7월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직전인 6월 18일날 있었던 반공포로석방 사건이라고 보고요, 이사건은 이승만대통령의 말하자면 용단에 의해서 빚어진 사건이었고요, 이것이 말하자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게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가 된 사건이었거든요."
잊혀져가는 민족의 깊은 상처를 통해 민족최대의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연극 '6.25전쟁과 이승만' 은, 47년의 전통을 가진 민중극단의 연기혼과 열정 속에 탄생 됐습니다.
6.25 6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제작된 6.25 전쟁과 이승만 공연은 이달 27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K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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