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6.25 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지만 청소년과 젊은이들 중엔 6.25 전쟁을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6.25 전쟁의 기록을 담은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라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50년, 한반도를 비극으로 몰고 갔던 6.25 전쟁.
북한의 남침부터 분단에 이르기까지 6.25전쟁의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의 특별전엔 하루에 4천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상륙작전에 투입된 미 해병대 장병들의 모습과 상륙군이 사용했던 장구류를 보며 참전용사들의 애국심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최초의 국산 기동헬기와 T-50 고등훈련기도 실물로 전시돼 우리의 국방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했던 전후세대들에겐 잊혀져가는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시대의 기록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전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굳세어라 금순아'특별전을 열어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생활상을 조명합니다.
전역증과 훈장처럼 군인과 기자, 참전용사들이 쓰던 물품부터 개인 소장품도 볼 수 있습니다.
삐라와 피난민촌 체험코너엔 3D영상이 활용돼 어른들에겐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 끊이지 않았던 공연예술의 역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엔군 앞에서 아코디언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연주단의 모습.
전선에 지친 군인들과 피난민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던 예술인들의 열정이 묻어납니다.
군용막사 같은 임시무대에서 만담을 들려줬던 예술종군의 활동 모습도 그대로 재현돼 다음달 31일까지 공개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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