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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이나 가사간병 등으로 대표되는 사회서비스 산업.

최근엔 그 형태가 더욱 다양화 되면서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사회서비스 산업계가 총출동한 박람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제한된 시간안에 구름판을 최대한 많이 밟는 놀이기구입니다.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아이들은 크게 아쉬워하며 기록을 세우기 위해 구름판을 밟고 또 밟습니다.

재미있는 운동놀이를 통해 살을 빼는 비만아동건강관리 서비스의 한 프로그램입니다.

윤종채 /건강관리업체 사장

“비만아동건강관리 서비스는 체지방률 20 이상인 아동에게 지자체에서 바우처를 제공해 각종놀이로서 자연스레 살을 뺄 수 있는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입니다.”

이밖에 노약자나 장애인 등 다리힘이 약한 사람도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보조훈련기. 직업카드를 통해 놀이처럼 자신의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진로찾기 프로그램까지.

전국 182개 업체의 사회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제 1회 사회서비스 산업 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실제 최근 5년간 사회서비스 성장률은 국내 전 산업분야 중 1위를 차지하며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정서순화프로그램,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 등 상당수의 서비스가 정부 지원 바우처에 의해 이뤄져 국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계속될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같은 사회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회서비스가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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