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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딛고 '더 큰 대한민국' 도약 준비
등록일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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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60년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으로 그야 말로 폐허였었는데요.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오늘 우리나라는 세계가 놀랄 정도의 성장을 거뒀습니다.

6.25 60주년을 맞아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전해드립니다.

재래식 무기의 마지막 전쟁이라고 불리는 한국전쟁.

전쟁 역사상 가장 많은 참전국을 기록한 전쟁이기도 합니다.

21개국의 참전인원만 194만 명.

이 가운데 4만여명의 외국참전용사들이 우리나라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참혹한 전쟁의 상흔을 딛고 한국은 기적을 일궈냅니다.

전후 67달러에 불과했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를 돌파했고 실탄 하나까지 원조를 받던 군사력도 세계 10위권으로 올라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마틴 유든 / 주한 영국대사관 대사

“참전용사들이 한국에 와서 지금 한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면 깜짝 놀랍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전쟁 중이었고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태였는데 지금의 한국을 본다면 60년 동안 한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직접 보면서 그때 참전했던 용사들과 더불어 전사한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것입니다. “

전쟁 후에 빛나는 발전은 자랑스럽지만 전쟁의 기억이 잊혀져간다는 것은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행정안전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청소년 절반 이상은 6·25 전쟁이 일어난 해를 알지 못하고 성인도 열 명 중 세 명 이상이 전쟁의 발발년도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겨 흐릿해져가는 안보의식을 다시 정립하고 전후 60년 동안 세계를 놀라게 한 성장을 토대삼아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국 420여개의 학교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필리핀 등 참전국에 대한 원조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지난 1991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해마다 지원 금액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건립이나 의료 사업 같은 목돈이 필요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후손을 위한 장학 사업도 현지에서 호응이 높은 사업입니다.

비극으로 기억됐던 참혹한 6·25 전쟁.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 60주년을 맞아 비극을 뒤로 하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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