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최초의 근대국가였던 대한제국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 났습니다.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마련된 대한제국 특별전시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1897년 선포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국가 대한제국.
근대 국가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개혁과 정책 사업이 시도됐고, 과거 경운궁을 중심으로 도시 개조 사업도 추진됐습니다.
또한 밖으로는 자주독립의 유지를 이었고, 안으로는 광무개혁을 통해 부국강병을 추진했습니다.
비록 일본의 협박으로 강제 병합돼 그 역사는 13년으로 그쳤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 문화재청이 대한제국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한 특별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대한제국기의 정치·경제·외교·생활문화 등을 알 수 있는 대표유물 240여점이 소개됩니다.
특히 대한제국의 전신선과 철로 등을 표시한 우전선로도본은 근대화 정책의 결과가 집약된 자료로, 이번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됩니다.
대한제국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는 8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한일 강제병합의 그늘에 가려져 잊혀져 가던 대한제국의 역사.
먼지를 벗고 제 모습을 드러낸 유물들을 통해, 오늘 생생히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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