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핵심공정 가운데 하나인 준설량이 1억 입방미터를 넘어섰습니다.
물 그릇의 크기가 늘어난 만큼, 당장 올 여름부터 홍수조절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준설량이 1억 입방미터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낙동강과 영산강 등 4대강 사업내 전체 준설량이 5억 2천만 입방미터인 점을 감안하면, 2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준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 공정 가운데 하나로, 강바닥을 파내 물 그릇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준설을 통한 통수 단면의 확대로 홍수때 똑같은 유량이 흐를 경우에도 홍수위가 낮아지게 되는 겁니다.
이창기/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사업지원1팀 사무관
“하천에서 1억㎥의 흙이 나간만큼 물을 담을 수 있는 물그릇이 늘어나고 홍수위 저감효과 있다 바로 올 여름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한 홍수조절 능력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4대강 전구간에 대한 준설 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1억1천만 입방미터인 안동댐 홍수조절 용량의 5배에 달하는 홍수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현재 4대강 살리기 전 사업구간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홍수 대비작업이 한창이며, 정부는 준설작업으로 인해 현장에 적치돼 있는 준설토 역시 홍수기 이전에 모두 반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준설토를 농경지 리모델링에 사용하기 위해, 이미 공사가 시작된 지구에 대해서도 배수로 정비를 통해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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