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체감경기 위기 이전 회복
등록일 :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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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이 느끼는 2분기 체감경기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분기 경기 역시 좋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2분기에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낀 경기실사지수는 87.5.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수치로, 지난해 1월 최저치인 38.7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업이 96.2, 세탁업, 미용업 같은 개인서비스업이 90.7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 반대로 부동산 중개업은 56.5로 경기상황이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3분기 경기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예상한 9월 경기실사지수는 102.9로 기준치 100을 넘었고, 특히 음식업과 자동차수리업, 소매업과 개인서비스업 등에서 경기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답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이 가장 높았고, 경기와 전남, 제주 등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다만, 2분기 경기실사지수가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는 만큼, 대내외 경기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청은 나들가게와 프렌차이즈, 전통시장 현대화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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