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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다음달 1일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 출범과 관련해, 앞으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견해와 입장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설득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는 중앙정부의 힘만으로 달성될 수 없으며 지방정부가 중요한 축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자신도 각 시·도 지사와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조율하는 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라면서 국무위원들도 소관 분야 정책에서 지방과의 협력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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