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가 6개월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하면서 넉달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역시 흑자폭 확대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5월 경상수지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넉달 째 이어지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달 38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5월 상품수지는 선박 수출이 한달 전보다 감소하면서 흑자규모가 줄었지만, 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이 4월로 끝나 흑자로 전환됐고, 서비스수지 역시 환율이 오르면서 여행과 유학연수 지급이 줄어 적자폭이 축소됐습니다.
반면 자본수지는 남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로 인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을 받아,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단기차입금 상환을 늘리고 외국인들도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역대 세번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이같은 현상이 외환공급이 많아진 데 따른 일시적 자본 유출로, 이번달 시행된 선물환 규제에 따른 결과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은은 6월에도 반도체, 승용차 등 주력상품의 수출 호조세와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관리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경상수지 흑자 역시 상당히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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