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도움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논문 대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교육과학기술부가 논문 대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논문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국회 도서관.
이곳에는 논문 자료 검색만을 위해 하루 평균 450여명이 방문하고 6천 여권의 논문이 매일 대출됩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논문을 위해 오랜기간 연구에 몰입하고 있지만 일부 대학원생들은 인터넷 클릭 몇 번으로 논문을 쉽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공공연히 행해지는 논문대필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 대학원생
"남의 것을 도용하거나 그런 것에 대해서 의식들이 약한 것 같아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논문을 쓴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거든요. 그래서 (논문대필)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하니까.."
인터넷에서 논문 대필은 10만원에서 많게는 3백만원까지 거래되는데, 돈을 많이 낼 수록 자세한 자료와 풍부한 연구자료를 활용해서 논문을 작성해 줍니다.
정부는 이처럼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는 논문대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선 논문대필을 하다 적발될 경우 국가연구개발 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입니다.
또한 대학 연구비 지원을 윤리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앞으로 논문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구축해 논문 대필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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