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상반기 무역수지가 189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연간 목표였던 230억달러가 벌써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상반기 무역수지가 189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특히 6월의 경우 수출액 427억 달러, 무역흑자 75억 달러, 일평균 수출액 18억5천만 달러로, 모든 수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효자품목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반도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반도체 수요가 많은 고성능 IT 제품 출시가 늘면서 수출이 97.3% 급증했고, 자동차도 중남미와 중동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습니다.
상반기에만 벌써 190억달러 가까운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 한해 흑자는 정부가 당초 목표치로 정한 2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무선 통신기기를 제외한 주력 수출품목들이 전반적으로 수출 호조세에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15~20% 이상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남유럽발 재정위기와 각국의 출구전략 등 부정적인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올해 무역수지 전망치를 수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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