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5개월째 2%대 안정세
등록일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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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가격의 안정세에 힘입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개월째 2%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채소류 등 신선식품의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
5개월째 정부 물가안정 목표인 3%대 이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물가 상승에 영향이 큰 서비스 부문의 안정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3~4%대 상승률을 보였던 농산물 가격도 두달 연속 내림세로 돌아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다만 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3.5%와 20.5%로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품목별로는 참외와 수박을 비롯해, 토마토, 배추, 양파, 감자 등이 전달보다 두자릿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하반기 물가상승 여부는 개인서비스 요금과 원자재가격 인상에 달려있지만, 이달 소비자물가 역시 커다란 상승압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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