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다발 위험도로 집중관리
등록일 : 2010.07.02
미니플레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이기를 시행중인 경찰이 교통사망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안전진단을 마치고 시설개선 등 집중관리를 실시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7%. (전체 17874명, 고속도로 사망자 1226명) 그러나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은 일반도로(1.7%)에 비해 2.5배나 높은 4.2%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고발생현황을 보면 여름 휴가철에 전체사망사고의 4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마흔 여덟 개 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관리 구간은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사망자의 40%가 집중돼 있는 구간이며 해당구간에는 충격흡수시설과 2단 가드레일, 미끄럼방지 그루빙 같은 시설과 도로선형 개선, 가로등, 요철포장 등의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경찰은 앞으로 국도에 대해서도 사망사고 다발구간 집중관리 등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이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찰리포트 최재봉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