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환보유액 사상 두번째 규모
등록일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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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환보유액 규모가 사상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에는 남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6월 외환보유액 규모는 2천742억2천만 달러.
한달 전보다 40억 달러가 늘어난 액수로, 외환보유액 사상 두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과 4월 연속 증가했지만, 5월에는 86억 5천만 달러까지 크게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남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18개월 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외환보유액이 이렇게 한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엔화와 파운드화의 자산 가치가 회복되면서 달러 환산액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또 외환보유액 운용수익의 발생도 증가 이유로 꼽았습니다.
보유 외환의 구성을 보면 국채 등 유가증권이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반면에 금 보유 규모는 가장 낮은 0.03%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5월 말 현재 중국과 일본, 러시아, 대만, 인도에 이어 세계 6번째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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