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산물 시장은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과 유기 가공품들이,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초제는 물론 농약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자재만을 사용해 재배한 블루베리입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했습니다.
양재영 블루베리농장 대표
"미국에서 들여오는 것 보다 가깝고, 유기농으로 재배해서 상품도 우수하고 일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해 국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은 200만톤으로, 5년 전에 비해 6배나 증가했습니다.
재배면적 역시 17만ha가 넘어 전체 농경지의 10%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리와 우렁이농법으로 지은 친환경 쌀입니다.
\안심 먹을거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내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도, 우리 유기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왕 웨이위 / 상하이애니웨이 농업회사 부사장
"중국에는 아직 없고 한국에만 있는 유기농 채소에 관심이 있습니다. 종자를 수입해 재배, 판매하면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친환경 유기농업은 녹색성장의 시대에 농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자, 수출을 통해 농축산물 무역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농산물 시장에서 비율이 커지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정진영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
"그동안 식품이 중심이었지만 앞으로 가공식품, 유기농 와인, 화장품 등에 투자를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친환경 유기농 소비시장 규모는 1조9천억원.
앞으로의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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