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면서 4대강 살리기 현장의 홍수대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가물막이를 철거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북 상주시 죽암리에 위치한 상주보입니다.
낙동강 상류쪽 첫번째 공사현장인 이곳은, 현재 가물막이 철거작업이 거의 마무리돼 공사장 한켠으로 강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준설작업도 순조로워 준설토를 농경지의 복토로 활용하는 리모델링 사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상주보 공사구간의 전체 준설량은 2천120만 입방미터, 물그릇을 키우게 되면 홍수때 수위는 최대 2.7m까지 낮아집니다.
강성호 낙동강 살리기 33공구 현장소장
“공사 완공 뒤에는 물 그릇이 커지기 때문에 백년빈도 홍수위가 최대 2.7m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낙단보 공사 현장에서는 임시물막이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재 소수력발전소와 수문, 공도교가 들어설 1단계 주요 공정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 오는 5일까지 물막이를 철거한다는 목표 아래, 공사현장은 밤 낮이 따로 없습니다.
정경국 낙동강살리기 32공구 홍보소장
“가물막이 철거가 몇일 늦은 이유는 수문 시운전을 통해서 확실한 점검 상태를 확인 한 후에 철거를 하는게 전체적인 공정상 유리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구미보 공사현장도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홍수 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보 하류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현재 공정률 30%로, 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문 설치가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수문인 가동보는 홍수때 수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현재는 장마철을 대비해 수문을 완전히 들어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장마철 수해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어 예비훈련도 실시했고, 지난 5월에는 유실된 제방을 복구하는 훈련도 모두 마쳤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안전이 최우선 이니까 우기에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4대강 살리기 공사 현장은 홍수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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