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초혼연령 28.7세…달라진 결혼관
등록일 :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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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8.7세로 조사됐고, 연령과 세대에 따라 결혼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달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여성통계 결과를 알아봅니다.
지난해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8.7세.
한 해전보다 0.4세 높아졌습니다.
같은 여성이라도, 연령과 세대에 따라 결혼관이 많이 달랐습니다.
어머니 세대인 50대 이상은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하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고, 딸 세대인 20~30대는 반드시 해야 한다가 9.9%뿐, 42.7%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답했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최근 3년간 다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49.2%, 2004년 이후 5년만에 다시 50%를 밑돌았습니다.
한편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82.4%, 남학생은 81.6%로 나타나, 처음으로 여학생의 진학률이 남학생을 앞질렀습니다.
우리나라 총 인구는 4천887만5천명.
이중 여성은 2천433만4천명인 49.8%로 집계됐고, 기대수명은 83.3세로 10년 전보다 4.8년 늘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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