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정부가 아시아 국가는 중국 경제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지양하고 아시아 역내 시장의 중요성이 확대돼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우리나라가 한·중·일 FTA 등을 통해 각종 무역장벽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 경제가 중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지양하고, 내수시장의 외연 확대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은 '아시아 경제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라는 보고서에서 "아시아 경제의 중국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의존도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성장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아시아권의 경제체질 강화를 위해 역내 수요증대를 통한 내수시장의 외연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의 해외수입 수요가 제약된 상황에서 아시아 역내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한ㆍ중ㆍ일 FTA 등을 통해 각종 무역장벽을 완화하고 역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 중국 등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내수시장 위주의 경제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을 활용한 역내 경제통합을 가속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경제구조의 전환 필요성도 지적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아시아 국가의 낮은 기후변화 대응능력은 향후 경제성장에 있어 장애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화석연료를 다량 소비하는 현재의 경제개발 전략을 수정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전략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 투데이 (340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어떤 권력형 비리도 용납 않을 것" 0:36
- 정 총리 "역사는 충정으로 기억할 것" 0:51
- 상반기 IT 수출·무역흑자 사상 최대 0:29
- 한국경제 올 상반기 7.2% 성장 2:02
- 재정집행 초과달성 '경제회복 밑거름' 2:04
- "FTA 활성화 무역장벽 완화해야" 1:54
- '4대강 살리기' 아이폰 앱 서비스 0:37
- 표준계약서로 가맹본부 횡포 차단 1:33
- 인터넷으로 우표 출력해 편지 보낸다 0:34
- 청소년수련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0:34
- 여성 초혼연령 28.7세…달라진 결혼관 1:26
- 오늘의 경제동향 2:33
- 알기 쉬운 경제용어 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