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비교물가가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보다 낮은 나라는 멕시코 단 한곳 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교 물가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물가를 100으로 놓고 OECD 서른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08년 비교 물가를 조사한 결과, 우리보다 물가가 낮은 나라는 멕시코 뿐이었습니다.
서울 등 일부 대도시만 따지면 한국의 물가가 비쌀 수 있지만, 한국 전체를 놓고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는 매우 싸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005년에 우리보다 물가가 낮은 국가가 7개국이나 됐던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물가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빠른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비교물가는 국가간 물가 수준의 차이를 측정하기 위해 미국 달러를 기준통화로 정해 계산한 수치로, 지수상으로 한국이 100인 경우 다른 나라가 120이라면 그 나라는 한국보다 20% 정도 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가장 물가가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무려 248이었으며, 스위스와 아일랜드, 일본, 핀란드, 노르웨이도 매우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국은 150, 미국은 152를 기록해 비교적 물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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