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취지에서, 기독교계와 함께 하는 4대강 살리기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하천 자체에 대한 논의에서 신앙적 해석까지, 열띤 논의가 이뤄진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물 부족 위험국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 4대강 살리기 공개토론회.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물그릇을 키워 홍수위를 낮추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등, 물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준설과 보 건설로 홍수기에는 수위를 낮추고 갈수기에는 수량을 확보해 확실한 치수가 가능하다는 정부의 설명에, 반대측은 4대강 살리기는 댐공사에 다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의 한강을 예로 들며, 4대강 살리기는 과거의 잘못을 답습하는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4대강 살리기는 과거 한강보다 한층 환경친화적인 사업이며, 콘크리트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각에서 제기한 단양쑥부쟁이 등 멸종위기 동식물도, 대체 서식지에서 문제없이 보존되고 있다고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4대강 살리기는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보존이 아니라 후세에 맑은 물을 전하는 '보전'의 개념이라며, 환경은 지속적으로 가꾸어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공개토론회가 국민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4대강 사업에 대한 다양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283회) 클립영상
- 정부 일자리사업, 취약계층 30~50% 고용 1:58
- 이 대통령 "다른 예산 줄여서라도 취약계층 배려" 1:55
- 재범 위험 높은 성범죄자 전자발찌 채운다 1:17
- "경기확장 국면 지속…고용시장 개선" 1:49
- 하반기 산업, 반도체·전자 호조 전망 1:29
- "하반기 제도권 대출문턱 높아질 전망" 1:56
- KAFACI, 한·아프리카 협력 확대 1:50
- 아프리카 국가별 '맞춤형 영농' 전수 2:18
- 기독교계 공개토론…4대강 살리기 '소통' 2:12
- 이 대통령, 축구대표팀 초청 오찬 2:14
- 평창, 이번엔 반드시 성공한다 1:49
- 정부, 북한이탈주민 '홀로서기' 지원 2:05
- 압류물품 해외로 기부한다 1:59
-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후 관람객 7배 증가 2:44
- 교과부 "교원평가 거부시 법적 조치" 0:40
- '천리안' 목표궤도 진입 성공 0:33
- 국내 주요기업 하반기 2만9천명 채용 0:28
- 공공임대 내 일체형 주거복지동 건립 0:34
- 한국, 국제수문수자원계획 의장국 선출 0:33
- 한·중 무역실무회담 내일 개최 0:26
- 경찰, 토착비리 단속으로 6천208명 검거 0:18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0
- 나전 칠 반짇고리 [한국의 유물] 1:54
- 교육 혼란 최소화 방안은 [정책진단] 26:49
- 민원서식 개선 4:25
- 장마철 비상! 낙동강 사업현장을 가다 [정책, 현장을 가다] 10:47
- 전통의 바람을 일으키다 - 부채장 김명균 [장인을 찾아서] 11:42
- 오늘의 정책(전체) 23:10
- 거꾸로 가는 북한경제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