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반도체와 전자 업종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에, 건설과 조선업은 다소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반기 산업 기상도를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하반기 산업 기상도'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반기에도 계속
상승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기계 업종도 신흥국의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자 업종 역시, 대형TV와 휴대전화의 수출 호조가 계속되면서, 1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하반기에는 무선 통신기기를 제외한 주력 수출품목들이 전반적으로 수출 호조세에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15~20%이상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에 건설 업종은 하반기에도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전체 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하고, 공공부문은 물량 감소세가 이어져 12.7% 하락할 전망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과 신흥국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출은 늘겠지만, 내수는 신차출시 외엔 별다른 호재가 없어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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