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대통령 실장이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석급 인사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임 내정자는 올해 54세로 3선국회의원이며 한나라당 대변인과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후보 및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젊은 대통령 실장 인선으로 청와대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임 내정자 인선배경과 관련해 정통 관료출신이며 당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정무적 감각과 정책 수행역량을 발휘했으며 국민 소통과 서민 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 취지에 가장 부합한 인선이고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당정과 국회와의 관계도 대화와 조정능력을 통해 대통령을 원만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실장 인선이 마무리 됨에 따라 잇따를 청와대 수석급인사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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