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산간 오지의 주민들은 억울한 일이 있어도 법률 자문 서비스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동 법률상담차량 발대식을 갖고 농어촌 무료 법률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가평군 대보리에 사는 58살의 오용호씨.
얼마전 우체국과 경찰서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300만원을 사기 당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할 때가 없어 속으로 끙끙 앓았던 오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법률상담을 받았습니다.
오용호 (58)경기도 가평군 대보리
"지역에 차량이 와서 법률상담을 받으니 편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렇게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이동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병욱 /대한법률구조공단 발전기획팀장
"법률구조공단은 농어촌 및 산간오지 등 법률보호 사가지대를 직접찾아가 현장에서 법률상담을 해 드립니다."
법률상담 차량은 35인승 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상담부스와 통신장비를 설치해 현장에서 변호사의 법적상담 및 사건접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법률상담 차량은 다문화 가정 등 특정주제를 정해 해당지역을 찾아가 특화된 서비스를 병행합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어촌 지역 15곳에 법률구조공단 지소가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법률구조공단은 현재 30개에 그치고 있는 법률구조공단 지소를 2013년까지 67개소로 늘려
법률 서비스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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