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이 작년보다 35% 늘어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우리 수출기업 열곳 가운데 아홉곳이, 하반기에도 이같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반기 수출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은, 긍정적이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10개 수출기업에 물었더니,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39.6%,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49%로, 전체의 90%에 가까운 기업들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역시 국내외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휴대전화 등 효자 품목들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이 주요 수출 대상으로 떠올랐고, 이어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그리고 북미가 뒤를 이었습니다.
손영기/ 대한상의 거시경제팀장
"지난해 하반기 이후 브릭스를 중심으로 신흥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이들 시장에 휴대폰, 자동차,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과 물가 안정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안정적인 환율 운용과 수출금융 지원의 확대, 통관 절차 간소화 등도 향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수출기업들은 다만, 유럽발 재정위기와 각국의 출구전략 등 여전히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대내외 경기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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