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충분한 전쟁억지력을 갖춰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반기 국정의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의 43번째 라디오 인터넷 연설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 43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전작권 전환시기를 조정하기로 합의한 것과 FTA 문제에서 진전을 보인 것이 한미 정상회담의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작권의 시기조정은 우리의 필요에 따른 자주적인 선택이었다며 충분한 전쟁 억지력을 갖춰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회의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기로에 놓인 세계 경제를 안정의 길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미 통합체제 정상들과의 합동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세계 물류 거점으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멕시코와는 국제무대에서 공조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해외에 나갈때마다 많은 나라들이 일자리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우리 정부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하반기 국정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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