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인력 육성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9년까지 국내 대졸자 가운데 이공계 전공자는 36.9%.
OECD 국가들과 비교해도 인력은 충분히 배출되고 있지만 과학기술분야 일자리는 18.6%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해외나 비전공 분야로 빠져 나가는 인재 유출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공계 인력에 대한 사회-정책적 뒷받침이 미흡한데다 지원 계획이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박희재 / 이화여대 분자생명 2학년
"이론에 대해서 할 때도 학교에서 제대로 된 실험을 할 수 있는 기자재나 시설이 잘 안돼 있는 부분이 아쉬웠다."
정대권 / 한국항공대 전자과 2학년
"홍보 같은 게 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희 같은 공대생들이 제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고 혜택 같은 것도 받았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젊은 이공계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제2차 이공계인력 육성 지원 계획을 마련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제1차 기본계획이 올해 말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제2차 기본계획의 핵심은 생애 주기, 즉 초등학교부터 퇴직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겁니다.
제1차 기본계획에서 이공계 인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이끌어냈다면, 이제는 구체적은 목표를 정해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과학-수학 과목을 흥미롭게 바꾸고 유망 직종을 발굴하는 한편, 고급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보완하는 부분도 담길 예정입니다.
박구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장
“공청회를 거치면서 저희들이 관계 부처, 유관기관 또 관련된 전문단체의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금년 중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최종안을 확정하게 됩니다.”
새로 수립되는 제2차 이공계인력 육성지원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적용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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