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던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늘 전국 초중고에서 실시됐습니다.
시험은 별탈 없이 진행됐지만, 일부 학생들은 시험을 거부한 채 체험학습을 떠났습니다.
정부는 시험을 거부한 학생은 결석처리하고 거부를 유도한 교사는 엄단할 방침입니다.
전국 1만 1천여개 초중고교에서 학업성취도 평가가 일제히 치뤄졌습니다.
각 학교들은 교과부와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시험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평소처럼 차분하게 시험을 치뤘습니다.
일부에서 우려했던 시험 대량 거부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평가를 거부한채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교과부는 87명의 학생이 체험학습에 참여했고 346명의 학생이 시험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학교장 승인 없이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에 대해 무단 결석처리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진보 성향의 서울과 전북, 강원도 교육감은 소신에 따라 거부한 학생들을 무단결석 처리하지 말라고 통보해 교육현장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학업성취도평가가 끝나면 각 학교의 실시현황을 파악해 불법적으로 평가를 거부한 학교와 교사에 대해 엄단할 방침입니다.
교과부는 시험 채점이 끝나는대로 오는 9월 중 성적을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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