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이면 옛 서울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80년 넘게 이어져 온 역사의 발자취가 오롯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적 284호로 지정된 옛 서울역 건물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지난 1925년 지어진 건물 내외부를 최대한 살려, 역사의 발자취와 문화재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복원 공사는 지난해 7월 시작돼 현재 절반이상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대합실이나 경양식 레스토랑으로 쓰였던 공간은 전시와 공연, 세미나 장소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중앙홀은 특히 디자인을 공들여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집니다.
천장엔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해 실내 공간에 햇빛이 들어오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지방 순회 때마다 머물던 1층의 귀빈실도 원래 모습 그대로 복원됩니다.
이 밖에 미군장병안내소로 쓰이던 공간은 상설공연장이 그 옆엔 노천 카페가 들어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됩니다.
지붕 속 공간도 84년 전 모습으로 복원해, 건축 구조의 특징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서울역 주변 공간까지 아울러 우리나라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근현대사의 상징이었던 옛 서울역 건물이 1000만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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