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대기업에 비해 여전히 취약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력 강화가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스스로 바라본 수출 경쟁력은 '중위권'.
대한상공회의소가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 300곳에 물었더니,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상위권이라는 응답이 41.1%, 중위권이라는 응답은 51.2%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수출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품질'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여기에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가 여전히 부족하고, 현지시장의 각종 규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경상 /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
"중소기업은 인력이 부족합니다. 각종 수출지원 정책들에 대해 정부와 경제단체 등이 업종별, 지역별로 종합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정부의 지원제도를 활용해 본 적이 있다는 기업은 28%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해외 전시회나 시장 개척단 등 마케팅 지원의 활용도가 50%로 가장 높았고, 수출 관련 금융지원, 그리고 국가별 투자환경과 바이어 정보제공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선,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력 향상 등 민·관이 힘을 합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와 업계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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