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찾아가는 서비스.
이제 직업훈련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폴리텍 대학이 외딴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땅거미가 내리자, 인근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컨테이너로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직업 훈련을 받기 위해 발길을 옮긴 훈련생들입니다.
150평 부지에 조성된 이동식 컨테이너는 모두 16개동.
각종 실습 장비를 갖춰 교실로 개조한 이곳은 맞춤형 직업 훈련이 실시하는 일종의 ‘작은 학교’입니다.
저녁 7시부터 하루 꼬박 4시간씩, 6주 동안 이뤄지는 실습 교육.
근로자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피곤함을 잊은 채 기술 연마에 여념이 없습니다.
전문 강사들은 이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핵심 기술들을 1:1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집중 교육을 받기 때문에 수업을 모두 이수하면 국가기술자격증도 거뜬히 딸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출석률도 거의 1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업주는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까운 곳에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어 직업 훈련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자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폴리텍 대학이 ‘이동식 직업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에 강의실과 실습실 등을 만들어 직업훈련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1년간 무료로 직무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동식 직업훈련은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엔 4만 명에 가까운 수료생들을 배출했습니다.
폴리텍대학 측은 이런 직업능력 개발 사업들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해주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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