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참기름의 진위를 가려내는 기계 등, 농업 분야에 첨단기술을 융합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들이 공개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상추와 깻잎 같은 잎채소를 세척하는 기계입니다.
세워 담은 상추 틈 사이로 물이 흘러들어가 세척을 하고, 저해수 살균과 헹굼, 탈수까지 거치면 세균이 99% 가까이 제거됩니다.
지난 2002년에 기술개발을 마치고 상용화된 '사과 세척.코팅 기계'는세척사과 생산비의 70%를 절감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렇게 세척과 살균과정을 거친 사과는 표면 이물질이 80% 이상 제거돼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로 유통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농업 분야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농식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1.2mm 굵기의 유리관을 레이저를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 정도인 100마이크로미터로 만드는 기술은, 잔류농약을 신속하게 검출해 내는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핵심기술로,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빛을 통과시켜 참기름에 다른 기름이 혼합됐는지를 판정하는 '참기름 진위 판별기'와, 과다한 염분 섭취를 예방하기 위한 '음식 짠맛 센서'는 이미 상용화 단계입니다.
농축산물의 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축분뇨를 분해해 전기를 생산하는 미생물 연료전지 개발 기술은, 오염물질 처리와 동시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활용 가능성이 높은 첨단기술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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